15/04/2021, Thu
뉴스 제보 213-736-1574

2월 수도권 집값 오름폭 확대…서울은 상승세 둔화

2월 수도권 집값 오름폭 확대…서울은 상승세 둔화
지난달 수도권 주택 가격은 오름폭이 확대되고, 서울 집값 상승폭은 둔화했다는 민간기관의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KB국민은행의 월간주택시장동향에 따르면 수도권 주택 매매가격 상승률은 1월 1.4%에서 지난달 1.73%로 확대됐습니다.

서울은 상승폭이 1.27%에서 1.14%로 줄었지만, 경기(1.72%→2.40%)와 인천(0.66%→1.10%)이 상승폭을 키워 수도권 전체로는 오름폭이 커졌습니다.

서울에서는 노원구(2.46%)와 양천구(2.30%), 중구(2.12%), 동작구(1.74%) 등의 상승률이 높았고, 경기에서는 성남 수정구(5.74%), 고양 덕양구(5.14%), 성남 중원구(5.04%), 고양 일산동구(5.03%), 용인 수지구(3.95%) 등이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습니다.

수도권 외 지역의 경우 대전(1.01%→2.08%)의 상승률이 전달의 2배를 넘기며 크게 올랐고, 부산(1.00%→1.24%)과 광주(0.61%→0.70%)도 상승폭이 커졌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달 전국 주택 매매가격은 1.36% 올라 전월(1.19%)보다 오름폭이 확대됐습니다.

지난달 전국의 주택 전셋값은 0.75% 올라 전월(0.83%) 대비 오름폭을 줄였고, 서울은 0.93%로 작년 11월(2.39%) 이후 석 달 연속(1.50%→1.21%→0.93%) 상승폭이 둔화했습니다.

KB가 4천여 개 중개업소를 대상으로 조사한 매매가격 전망지수는 서울이 121로, 전월(127)보다는 떨어졌지만, 여전히 100을 웃돌았습니다.

이 지수는 100을 초과하면 상승으로 보는 비중이 높은 것을, 100 미만은 그 반대를 의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