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03/2021, S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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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IEM 국제학교 확진자 아산 치료센터 이송…학교 3주간 폐쇄

대전 IEM 국제학교 확진자 아산 치료센터 이송…학교 3주간 폐쇄

TCS 에이스 국제학교 [자료사진]

대전 비인가 종교시설인 IEM 국제학교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가운데 확진자들은 아산 생활치료센터와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이송됩니다.

대전시는 순천과 포항 확진자를 제외한 확진자 중 경증 또는 무증상자 100명을 아산 생활치료센터로, 증상이 있는 20여 명은 충남대병원에 입원시키기로 했습니다.

또 해당 학교를 다음 달 14일까지 3주간 폐쇄하기로 했습니다.

IEM 국제학교는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의 건물에 학생 120명과 일부 교직원이 기숙 생활을 하면서 샤워실과 화장실 등을 함께 사용했고 기숙사의 경우 한 방에 7명에서 20명까지 수용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집단 생활을 하면서도 지하 식당에 칸막이도 설치하지 않는 등 밀집, 밀폐, 밀접 등 3밀 조건 속에서 집단으로 생활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편, 이번 집단 감염과 관련해 당국의 초동 대처가 미흡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대전시는 지난 12일과 16일 증상자가 발생했는데도 교육시설에서 선제적 검사를 하지 않았고, 최근 이 시설에서 캠프를 운영하려다 중구청으로부터 현장 지도를 받았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특히 이 시설이 학교도, 학원도 아닌 비인가 교육시설로 법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어 대전시는 정부 차원의 수칙을 마련하는 등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도록 요청했습니다.